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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스톼일’의 가수 ‘싸이’가 가르쳐 주는 것 (9월 19일) | 2012/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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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창>
‘강남스톼일’의 가수 ‘싸이’가 가르쳐 주는 것
기도모임에서 이런 주제를 다루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 라는 고민을 좀 했다. 가수 ‘싸이’하고 교회의기도하고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가 의아해 하지 않을까 싶어서, 기도모임때 다같이 말춤이라도 추려나 싶어서 무엇보다도 그가 그리스도인도 아니고, 그의 윤리관은 세속의 첨단을 달리고 있는데, 이 사람에게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게 있다고 이런 걸 주제로 올리나 마음에 시험드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지 이 사람의 이야기를 기도모임 때 하고자 함에는 뭔가 건질만한 게 있을 것이다 라고 똘똘한 사람들은 짐작할 것이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 35세), 그가 처음 가수로 데뷔할 때, 노래를 썩 잘하는 것도 아니고, 외모가 꽃미남이라는 단어는 꺼내기조차 그렇고 보통사람들보다 뭔가 좀 어리숙해 보이는, 느낌이 좀 이상한 외모로 등장하여 ‘저런 사람도 가수를 하는구나’ 싶었는데,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던 이상한 몸짓으로 가요계를 휘저어놓았었다.
병역특례이행 부실이 드러나서 2007년 12월에 군에 재입대한 이후, 군에서도 연예병사로 활동하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잊혀져 가는 때에, 그는 또 다시 기이한 몸짓인 ‘말춤’의 ‘강남스톼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번에는 국내를 넘어서 전세계적인 ‘말춤’ 선풍을 일으키고 있어서 12일 현재 강남스타일 동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억 5천만을 훌쩍 넘겨버렸고 너나 할것없이 말춤배우기, 따라하기, 패러디하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영적으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같은 이 사람을 왜 기도의 창 주제로 선정했는지 궁금하면 수요일 기도모임 때 히히~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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