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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의 추천도서 : 폴 투르니에, 『인생의 사계절』 아바서원 | 2024/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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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투르니에 지음, 박명준 올김, 『인생의 사계절(The Seasons of Life)』 아바서원, (2021년 2월 15일)
옛 친구가 톡방에 이 책의 짧은 한 대목을 올려놓은 게(얼마 전 주보에도 실었던 글) 마음에 닿아서 책을 구입해서 보았다.
역시 책은 신간보다는 고전을 읽으라는 말을 실감나게 하였고, 역시 투르니에 구나 다시 느끼게 한 책, 나는 왜 이 책을 이제야 봤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깊은 우물에서 맑은 물 길어내듯이, 사람의 마음, 인생에 대한 깊은 묵상에서 끌어낸 진실들을 정제된 언어, 표현들로 엮어낸 매우 짧은 책이다.
1959년 독일에서 처음 강연한 이후, 미국 순회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서, 그 강연 내용을 책으로 출판되어 인생론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책이다.
내용에 대하여 내가 요악 소개한다는 게 무모하게 느껴져서 책의 한 두 문장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하나님의 뜻에는 지연의 시간도 포함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행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일을 그분이 원하시는 ‘때에’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인간 존재의 가장 큰 사건이 됩니다. 그 만남만이 인생의 의미에 투명한 빛을 비춰 줍니다.”
(138mm x 205mm, 120쪽, 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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