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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추천도서 : Ryan M. Miemiec 지음, 『긍정심리학 성격 강점 기반 스트레스 대처와 성장 워크북』 학지사 | 2024/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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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an M. Miemiec 지음, 김광수, 이혜연 올김, 『긍정심리학 성격 강점 기반 스트레스 대처와 성장 워크북』 학지사, (2023년 10월 30일)
대학 시절에 함께 서울침례교회 대학부에서 제자도를 함께 배웠었고. 그 이후로 1년에 2,3 차례 만나서 교제하는 친구, 교육심리학을 전공한 역자를 그의 연구실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만날 때마다 이것저것 챙겨주기 잘했던 그였는데, 이번에는 이 책을 주려고 작정을 하고 준비해 놓고 있었다. 그러면서 책에 대한 소개를 해 주었다. 이번에는 이 책 주며 권하고 싶어서 밥 먹자고 바쁜 시간을 내어준 것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들었다.
예전에는 심리학자, 상담가들이 사람의 문제에 집중을 했었는데, 21세기 들어서 학자들은 사람의 장점을 발견케 하고 개발해서 약점을 간과케 하고 보완케 하는 방향으로 인간의 행복과 웰빙의 길과 방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며 이를 검증하는 학문을 발전시켰는데, 이게 ‘긍정심리학’이다.
이러한 흐름의 선구자는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이고, 인간의 긍정적 특성 분야에 흥미를 느꼈던 심리학자이자 자선사였던 닐 메이어슨(Neal Mayerson)이 셀리그만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55명의 학자들로 팀을 이루어 인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긍정 특성은 무엇인지를 인간의 미덕에 대한 많은 자료들을 검토하였고 나아가 모든 사람에게 내재된 공통된 성격 강정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 세계의 오지에까지 찾아가며 관찰하며 데이터들을 수집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학자들의 사랑의 열정에 탄복, 감동을 받기도 했다.
그리하여 학자들이 발견한 것은 주요 철학과 종교를 관통하는 6가지 공동주제(지성, 용기, 인간애, 정의, 절제, 초월)가 있다는 것이었고. 이 6가지 주요 덕목 아래 24가지 인간의 강점을 분류하여 각각의 정의를 제시해 주었다. ‘VIA 성격강점 및 덕목분류체계’가 그것이다.
긍정심리학의 연구 성과 중에서, 다중 지능연구의 개척자이면서 성격강점 초기 연구와 논의에 참여한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는 ‘지난 반세기 심리학 연구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의 하나가 긍정심리학의 ’성격강점‘이라고 말했다. 혹자는 “성격강점은 우리 인류에게 주어진 최고의 축복이다”라고 하였다.
책은 ‘VIA 성격강점 및 덕목분류체계’를 바탕으로 하여, 스트레스의 극복과 상처의 치유에 있어서 ‘성격강점’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설득력있는 이유들을 깨우쳐 주고 실생활에서 적극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들도 제시한 워크북이다.
대충 주욱 읽어보았더니, 번역도 탁월하게 잘 되어서 쉽게 읽혔고, 내용도 전문적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 진실을 담고 있어서 좋았다.
워크북인지라, 우리 교회에서도 기회를 내서 한번 같이 읽으며 질문들에 응답하며 자신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우리 심령을 건강하게, 강건케 하는 유익을 누렸으면 좋겠다.
(174mm x 235mm, 290쪽, 2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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